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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이달 17개 종목에 대해서 10% 보유 비중을 변경했다고 공시했다. 보유상황 보고 기준일이 5월인 종목을 분석한 결과 현대홈쇼핑 주식 보유 비중을 기존 10% 미만에서 최근 10.06%로 비중을 늘렸다고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현대홈쇼핑 주식을 최근 7785주를 사들였다.
이 뿐만 아니라 신세계 I&C 역시 비중을 10.24% 수준으로 높였다. 이 회사는 신세계 그룹의 IT(정보통신) 관리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SI 업체다. 신세계 그룹은 신속 배송, 무인 점포, 스마트 물류 등 디지털 전환 투자를 늘리고 있는데 이 경우 신세계 I&C 역시 함께 성장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높다.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성장의 핵심은 무인 점포 확산"이라며 "신세계 I&C 는 아마존고와 같은 완전 무인 셀프 매장을 김포 데이터센터에 열었고 또한 이마트24 셀프 체크 포스 및 이마트
반면 화학, 2차 전지 관련주는 비중을 줄여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스코케미칼은 기존 5.62%에서 최근 5.42%로 비중을 0.2%포인트 가량 낮췄다고 밝혔다. LG화학 역시 비중을 줄인 바 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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