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는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361억원 규모의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공동주택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수주한 공사는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하리 192-2번지에 조성되는 공동주택 신축 사업이다.
이 공동주택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으로 건축되는 단지 안에는 주차장, 근린생활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지면적 1만3100㎡, 연면적 2만7483㎡ 규모로 용적률 160.97%, 건폐율 17.01%를 적용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호재가 이어지며 알짜 입지로 꼽히는 강원도 평창군은 KTX 진부역 역세권 개발, 평창 평화 AI 도시 사업, 평창 평화 데이터 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라며 "예정된 사업들을 통해 일대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니 신도시로 부상하며 투자 가치 또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 개최한 IR설명회를 통해 핵심성장전략으로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과 기술 ▲인프라 공유를 통한 혁신적 성장 실현 ▲안정적인 경영환경 구축을 내세우며 2023년 매출 1조원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