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업체 인바디 주가가 이달 들어 31% 오르며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1일 기준 인바디는 31.22% 오른 2만6900원을 기록했다. 이달 단 2거래일(5월 3·13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르면서 2018년 7월 이후 3년 만에 3만원을 앞두고 있다. 최근 한 달간(4월 21일~5월 21일)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26만여 주, 18만여 주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인바디는 2014년과 2015년 주가가 각각 4배, 2배가량 오르며 2010년 중반 대표적인 강소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매출에서 절
반전의 계기가 된 것은 올해 1분기 실적이다. 지난 12일 발표된 1분기 매출액(333억원)과 영업이익(10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83% 늘었다.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