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미국 게임 개발업체 잼시티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DPCM캐피털과 합병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 증시 우회 상장을 염두에 둔 결정이다. 잼시티는 넷마블의 북미 자회사다. 이날 크리스 디울프 잼시티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4억달러(약 4500억원) 자금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확보한 자금 일부를 캐나다 모바일게임 개발사 '루디아' 인수에 쓸 계획이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