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11년 전인 2010년 5월 22일에 있었던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의 실물 거래를 기념하는 날이다. 해당 거래는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최초의 실물 거래로 알려져 이날을 '비트코인 피자데이'로 기념하고 있다. 빗썸은 미스터피자와 함께 피자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빗썸 전체 고객 중 22일에 0.001 비트코인 이상 거래하면 미스터피자 쿠폰을 5000명에게 추첨 증정한다. 코인원 이벤트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 내 코인원 거래소에서 거래한 고객 대상으로 매일 100명씩 선정해 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비트코인 최소 2만원 상당 이상을 거래해야 하며, 이벤트 신청서를 제출해야 참여가 완료된다.
코빗은 21일부터 23일까지 코빗에서 한 번이라도 비트코인을 거래한 고객 중 522명을 추첨해 도미노피자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고팍스는 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고팍스에 가입하고 계좌등록을 완료하는 모든 신규회원들에게 미스터피자 세트를 100% 지급한다. 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고파이(GOFi) 참여, 비트코인 가격맞추기 등 총 3가지 이벤트를 통해
최대 피자 3판을 증정한다. 두나무가 운영하는 업비트는 피자데이 이벤트를 21일 오후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자산의 유용성을 더욱더 많은 분들과 공유하고 실생활에 성큼 다가온 블록체인 기술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