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F 전성시대 (下) ◆
펀드매니저들이 적극적으로 운용해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액티브 펀드와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는 ETF(상장지수펀드)의 장점을 결합한 액티브 ETF가 이달 대거 상장을 앞두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상장된 액티브 ETF 순자산총액(AUM)은 최근 2조원을 넘어섰다. 2017년 기준 순자산총액이 1조3297억원이었는데 지난달에는 2조899억원으로 3년 새 57% 증가했다. 하루 평균 거래대금 역시 2017년 78억원에서 지난달 말 242억원으로 규모가 3배 이상 커졌다. 삼성·미래에셋·한국투자·타임폴리오 등 4개 운용사의 8개 액티브 주식형 ETF는 오는 25일 상장된다. 삼성자산운용의 경우 '신재생에너지'와 '미래자동차' 테마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를 내놓을 예정이다. 미래에셋
[김정범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