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성수 대표. 사진|엠넷 |
그룹 세븐틴을 제작한 한성수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역대 최고 전세보증금인 71억원을 내고 전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머니투데이는 한성수 대표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에 보증금 71억원 전세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2019년 6월 준공한 브르넨청담은 지하 3층~지상 7층 1개 동에 8가구가 들어선 최고급 주택으로, 한 대표가 계약한 매물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알려졌다. 매매 가격은 95억 원에 달한다.
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한 대표는 분양받은 주택에 입주하기 전 거주 장소를 찾다가 이곳에 전세를 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에서 가수 보아 매니저를 맡는 등 가요계에서 잔뼈가 굵은 매니저 겸 음악 프로듀서다. 2010년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를 설립하고 애프터스쿨, 오렌지캬라멜, 뉴이스트, 세븐틴 등을 키워냈다. 감사
플레디스는 지난해 6월 하이브(구 빅히트)에 인수됐고, 한 대표는 플레디스 지분 중 40%를 하이브에 넘기면서 약 940억 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 자리는 넘겼으나 대표 직은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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