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미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에 '파테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신선제품 가격과 곡물가가 크게 올랐다"며 "원가 부담이 우려로 작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음식료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인상해 부담을 기회로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오른 듯하다"고 말했다.
풀무원과 CJ프레시웨이는 외식업 회복세가 전망되면서 큰 상승폭을 보였다는 분석이다. 장지혜 카카오페이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받았던 외식업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올해 2분기에 외식 수요 회복이 이어질 것이라고
농심을 제외한 주요 음식료주는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대상은 올해 192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 대비 10.1% 증가한 수준이다.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