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 투시도 [사진 = 각 업체] |
현재는 오디오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의류, 핸드폰, 자동차 등 광범위하게 '하이엔드' 의미가 쓰이고 있다. 일례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경우 하이엔드 모델로 '마이바흐'가 있다. 마이바흐는 세계 3대 명차로 손꼽힐 정도로 그 명성이 상당하다. '회장님의 차'로 불리는 마이바흐는 주문을 받아 장인이 수작업 하는 공정을 통해 제작돼 공급량이 적고 '커스터 마이징'화된 점에서 그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부동산 시장에서도 '하이엔드' 열풍이 불고 있다.
13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은 기존 아파트 브랜드를 넘어선 '하이엔드' 브랜드 론칭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의 하이엔드 버전의 브랜드인 '아크로'를 만들었으며 대우건설 '푸르지오 써밋', 롯데건설 '르엘', 현대건설 '디에이치', 한화건설 '포레나'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맞춤형 하우스로 제작되는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가 오는 6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피엔폴루스'는 청담동에서 가장 공시지가가 높은 하이엔드 오피스텔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는 새롭게 론칭한 브랜드로 청담동 '피엔폴루스'의 하이엔드 부티크 버전이다.
이 단지는 하이엔드 커스텀 하우스로 단순한 럭셔리만을 지향하던 여타의 스몰 럭셔리 하우스와 차별화된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각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1년여 동안에 회의와 논의 끝에 탄생하게 된 크리아체는 평면부터 인테리어까지 입주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박닥재로 이태리제 스톤 타일에 이태리제 광폭우드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총 6가지 컬러 중 선택이 가능하다. 월페이퍼 또한 선택이 가능하며 컬러는 5가지로 제공된다. 불탑 주방가구도 도입된다. 불탑(bulthaup)은 독일 명품 가구 브랜드로 부엌을 단순히 음식을 만드는 곳이 아닌 소통의 공간으로 디자인한 하이엔드 브랜드 주방가구로 꼽힌다. 기본형은 컬러를 변경할 수 있고 상향 버전은 재질과 컬러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 상판은 스테인리스와 우드 변경이 가능하고 백키친과 아일랜드키친 사이의 홈바 컬러도 변경도 할 수 있다.
이 외에 입주자를 위한 맞춤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발렛 서비스, 의전 서비스 등의 호텔식 서비스와 펫케어 서비스, 방문세차 서비스 등 기타 주거 서비스가 포함된다.
분양 관계자는 "본 사업장은 세대별 소유자의 안목과 취향을 존중해 나만의 주거 공간이 만들어지게 될 것"이라며 "하이엔드 그 이상의 하이엔드 커스텀 하우스로 입주자
한편, '강남 피엔폴루스 크리아체'는 지하 6층~지상 18층 규모로 조성되며, 도시형생활주택 29실과 오피스텔 24실 총 53실로 구성된다. 하우징 갤러리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92-4 삼이빌딩 1층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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