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 430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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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올해 첫 건축사 자격시험 합격예정자를 발표했다.
13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전회(20년 2회) 7009명보다 418명이 줄어든 6591명이 응시했다. 합격예정자인 3과목 합격자는 6.5%(430명)로 전회 합격률 14.2%(992명)보다 7.7% 포인트(562명) 줄었다.
전회보다 합격자가 감소한 이유에 대해 국토부 측은 경력 5년 미만의 응시자가 증가한 점과 작년부터 시험을 연 2회 시행하면서 지난 1년간 합격자(2279명)가 늘며 실력 있는 응시자가 줄어든 점, 기존 2과목 합격자 중 최종합격자 수가 감소된 점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합격예정자의 연령층은 183명(42.6%)이 합격한 30대가 가장 많아고 40대가 177명(41.2%)으로 뒤를 이었다. 여성 합격자는 전체 합격예정자의 29.5%(127명)로 전회(29.7%)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합격예정자는 경력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대한건축사협회에 제출해야 한다. 최종합격자는 합격예정자에 대한 서류심사를 거친 후 국토부와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7월 2일 발표할 예정이다.
과목별 시험점수는 대한건축사협회 누리집에서 오는 14~28일 열람할 수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