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컨설팅은 생업에 쫓겨 신용관리를 할 여유가 없는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미소금융·근로자햇살론·햇살론17·햇살론 유스 이용 1년 경과자)에게 전문 컨설턴트가 매월 신용과 부채현황을 분석, 1대1 맞춤 컨설팅을 해주는 정책서민금융 이용자 특화 서비스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시범사업 종료 후 제도권 금융회사 대출이 가능한 구간(693점 이상) 인원이 358명에서 569명으로 컨설팅 전 대비 58.9% 급증했다. 또 보유대출 분석결과 대부업 등의 고금리 보유비율이 감소해 부채 질이 개선됐다고 서금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해당 컨설팅에 따른 신용점수 상승으로 235명의 고객들이 1금융권을 신규 이용할 수 있었고, 서금원이 시중은행과 협업해 출시한 우대상품을 통해 평균 662점의 다소 낮은 신용점수를 가진 99명이 평균 8.1%의 금리로 1금융권 대출에 성공했다.
이계문 서금원 원장은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이 정책 서민금융 이용자들의 1금융권 이용과 신용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이용할
그는 이어 "기존 전북은행 외 부산·경남은행과 협업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자 우대금리 상품을 오는 21일 출시한다. 앞으로 은행과의 협업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ifyouar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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