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팜은 12일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129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1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64% 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759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SK바이오팜은 독자 개발한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상승세와 유럽에서 판매를 허가한 마일스톤 매출 1억1000만달러 유입을 실적 개선 배경으로 설명했다.
실제 세노바메이트의 1분기 미국 처방수는 전 분기 대비 33% 증가한 1만859건으로, 최근 10년간 출시된 뇌전증 신약의 출시 초기 시점 처방수를 92%나 넘어섰다.
SK바이오팜은 "특히 올해 1월 안젤리니파마의 아벨 테라퓨틱스(이전 파트너사) 인수로 아벨 지분 12% 매각에 따른 영
SK바이오팜은 미국·유럽·일본 3개국에서 세노바메이트 판로를 확보했으며, 새로운 글로벌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캐나다, 남미 등으로 기술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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