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 계열회사인 TSK코퍼레이션은 새 대표이사·사장에 최인호 전 태영건설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인호 신임 대표이사(63)는 서울고·단국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태영에 과장으로 입사해 2004년 토목영업팀 상무를 거쳐 2020년 토목본부 부사장을 역임한 토목분야의 전문가다.
매립, 수처리사업과 폐기물 에너지사업 등에 대한 설계·시공·운영을 담당하는 티에스케이코퍼레이션은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환경 전문기업으로 8개의 자회사와 2개의 해외법인, 840여개의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태영건설에서 출발한
TSK코퍼레이션은 이후 독립법인 '태영환경'으로 운영되다 다양한 환경관련회사를 인수합병해 오늘날의 TSK코퍼레이션을 이루었다"며 "B2B 마케팅에 특장점을 지닌 최인호 대표이사 취임으로 사업 다각화와 밸류체인 확대를 통해 회사 입지를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권한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