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주한미국상공회의소와 함께 오는 13일 오전 9시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룸에서 '제1회 한·미 ESG(환경·책임·투명경영)포럼을 개최한다.
스티븐 던바 존슨 뉴욕타임즈 인터내셔널 사장이 기조연설을 통해 ESG에 대한 글로벌 논의 동향과 전망을 제시한다. 삼일PwC, 모건스탠리가 각각 글로벌 ESG 경영 트렌드와 기관투자자 시각에서 본 ESG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패널토론에는 스티븐 강 삼일회계법인 ESG 플랫폼 리더, 석 준 모건스탠리 한국투자전략가, 짐 폴테섹 3M 한국지사장, 발라카 니야지 P&G 한국 대표, 앤드류 류 다우코리아 지사장이 참여한다.
전경련 측은 "ESG 경영전략을 고민 중인 우리 기업들에게 글로벌 트렌드와 시사점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전경련은 최근 K-ESG 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의장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다. K-ESG 얼라이언스 목적은 대기업에서 중견·중소기업으로의 ESG 경영 확산과 글로벌 ESG 사업 추진이다. 글로벌 사업으로는 글로벌 ESG 콘퍼런스, 글로벌 기관투자자 대상 ESG 투자설명회 등을 추진한다. 전경련은 ESG T/F도 설립했다. ESG T/F는 △기업지배구조원 ESG 모범규준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 △500대 기업 ESG 준비 실태 및 인식조사 △10대 그룹 ESG 경
권태신 전경련 부회장은 "전경련은 글로벌 ESG 경영 트렌드를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ESG 경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승환 재계·ESG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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