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의 '투명경영(G)' 대응을 위해 기업 내부거래의 법률 쟁점을 총정리한 해설서가 나왔다. '투명경영(G)'은 최근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부상한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가운데 하나로 가장 까다로운 이슈로 꼽힌다. 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정종채 법무법인 정박 대표변호사는 '내부거래 해설과 쟁점(삼일인포마인 펴냄)'을 최근 발간했다. 기업 내부거래는 공정거래법, 세법, 상법, 형법 등 다양한 법률과 얽혀 있어 기업들은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2015년 입소문을 타고 내부거래 설명서가 기업 실무진과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배포됐는데, 이번에 각종 이슈를 망라해 완성본으로 묶여 나왔다. 국내에서 내부거래 쟁점을 총정리한 해설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변호사는 "비재무적 요소를 기업 가
[김규식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