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랩스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발표한 투자주의 환기종목 지정 조치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0일 시티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 별도 기준 부채가 눈에 띄게 줄었고, 특히 올해 들어 유동비율 등이 전반적으로 개선되며 재무 건전성 확보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명확한 지정 요인 파악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무엇보다 일부 주주들이 문의하는 관리종목 지정, 상장폐지 등 리스크에 대해서는 일체 우려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재무는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고, 별도 기준으로도 2018년 흑자를 기록했던 터라 실적 사안은 일체 문제될 부분이 없다"며 "지난해 오버행 이슈로 제기돼 왔던 전환사채(CB) 물량 대부분이 소화되면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일부 전환사채의 소각에도 나섰던 만큼, 재무건전성을 확보해가고 있는 상황에서 다소 아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한국거래소 코스닥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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