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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27조원을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가 포스트 코로나19 팬데믹과 ESG(환경·책임·투명경영) 화두에 맞춰 통신 인프라와 순환경제 테마에 집중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크리스 뉴튼 IFM인베스터스 책임투자담당 전무는 투자 전 영역에 ESG를 적용하고, 투자자산에 대한 탄소 배출 저감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IFM인베스터스는 호주의 퇴직연금기금이 출자해 1994년 설립한 인프라 전문 운용사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 세계에서 1170억달러(약 127조원)를 운용하고 있다. 뉴튼 전무는 호주 빅토리아주 재무부, 딜로이트 등을 거쳐 현재 IFM인베스터스에서 책임투자전략 강화 및 ESG 정책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뉴튼 전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이 추진되고 있고, 이는 ESG 요소가 이전보다 더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IFM인베스터스의 세 가지 ESG 핵심 요소도 설명했다. 그는 "장기 투자자로서 IFM인베스터스는 △기후변화 리스크 해결을 위한 전략 구상과 개발 △건설적인 노사관계 및 근로자들을 위한 공정하고 공평한 기준 마련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춘 기업문화 형성을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IFM인베스터스는 2050년까지 투자사가 탄소를 배출한 만
[진영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