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펜트하우스 청담. [사진 = 한주형 기자] |
배우 장동건 고소영 부부가 전국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에 거주 중인 스타 부부가 됐다. 지난해 분양한 강남구 ‘더펜트하우스 청담’ 아파트로 보유세만 무려 4억여원에 이른다.
국토부가 28일 확정한 ‘2021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 PH129아파트가 공시가격 163억 2000만원(전용 407㎡)으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
총 29가구 복층 구조로 이뤄진 ‘더펜트하우스 청담’에는 톱스타 장동건·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골프여제’ 박인비, 메가스터디 1타 강사 현우진,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등이 거주 중이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는 지난 2017년 4월 더펜트하우스 청담 83평형(211.94㎡·62.02㎡) 복층 한 세대를 매입했다. 각 세대마다 개인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완벽한 프라이버시가 보장될 뿐 아니라, 가구당 주차 가능 대수도 5대다.
↑ 장동건 고소영 부부. 사진ㅣ스타투데이DB |
한편, 지난해 10월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연립주택 ‘트라움 하우스’는 지난해보다 공시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69억9200만원→72억9800만원), 더펜트하우스 청담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3위는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효성빌라 청담' 101(A동)으로 지난해 58억 4000만원에서 올해 70억 6400만원으로 상승했다.
4위와 5위는 강남구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면적 273.03㎡)과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전용면적214.95㎡)이다. 삼성동 상지리츠빌카일룸은 지난해 62억 7200만원에서 올해 70억 3900만원으로, 도곡동 상지리츠빌카일룸은 62억 4800만원에서 70억 1100만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가수 보아, 조영남, 임세령 와이즈앤피 대표, 배우 한 채
6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전용면적 244.78㎡)로 지난해 65억6800만원으로 책정된 공시가격이 올해는 70억 100만원으로 상승했다. 2019년 11월 준공 후 입주를 시작해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주지훈, 가수 장윤정 도경완 가족 등의 입주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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