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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 스트리트 상가 투시도 [사진 = SGC이테크건설] |
28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대로변에 위치한 상업시설은 골목이나 이면도로 등 좁은 길에 위치한 일반 상업시설보다 고객들의 눈에 잘 띄기 때문에 가시성 및 접근성이 높다.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높은 임대료를 감내하면서도 광고 효과와 상징성을 감안하여 이러한 대로변 상권에 입점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가 있어서다.
단기간 완판되는 대로변 상업시설도 많다. 지난 1월 공급된 '힐스테이트 청계 센트럴'(2024년 5월 입주예정) 내 상업시설 '힐스에비뉴 청계 센트럴'은 계약 한 달 만에 완판됐으며,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6블록에서 분양한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2020년 3월 입주) 아파트 단지 내 상업시설(8실)은 최고 낙찰률 168% 기록하며 분양 당일 모두 주인을 찾았다.
상가업계 관계자는 "대로변 상업시설의 경우 가시성 및 접근성이 보장돼 있고 인구 유입 가능성이 큰 만큼 수익 안정성을 기대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적잖은 대로변 상업시설 물량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SGC이테크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등촌동 일원에서 '가양역 더리브 아너비즈타워'의 상업시설(49호실)을 공급한다. 뉴욕 스타일을 모티브로 해 저층부에는 아치형 창과 고풍스러운 브릭 설계를 적용한 외관 설계가 도입된다. 차량 통행량이 높은 양천로 대로변 중심을 바라보는 스트리트형으로 설계돼 가시성과 접근성을 높고, 고객 이동에 최적화된 동선도 구현될 예정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과 증미역을 이용할 수 있고 지식산업센터 수요와 반경 1km 권역 내 아파트 및 주거형 오피스텔 등 외부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제일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위례신도시 일반상업지역 7블록에 짓는 '위례신도시 제일풍경채'의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상 1~2층 52호실 규모의 이 상업시설은 오피스텔(아파텔) 250실을 포함해 인근 주거단지 거주수요 확보가 쉽고, 마천3구역도 인접해 풍부한 수요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인천시 서구 가좌동 일원에서 '가좌 코오롱하늘채 메트로' 상업시설을 공급한다. 상업시설은 지하 1~지상 1층 47호실 규모다. 인천지하철 2호선 서부여성회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오는 5월 개통 예정인 서울7호선 석남연장선인 석남역 등을 포함한 대중교통망도 확보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만촌 엘퍼스트'를 선보인다. 상업시설은 지상 1~2층에 마련되며, 오피스텔(지상 4~29층) 420실을 품은 단지 내 상업시설로 조성된다. 만촌네거리에 위치해 있어 가시성과 접근성 확보에 유리하고 대구지하철 2호선 만촌역이 가깝다.
롯데건설은 전남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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