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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 5천만원대까지 추락했던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이틀 연속 6천만원대에 거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 강남고객센터 모니터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2021. 4. 25. <박형기수습기자> |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8일(현지시간) 이더리움이 유럽투자은행(EIU)의 디지털 채권 발행 소식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국제 금융 기관인 EIU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주주로 있다.
암호화폐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 시간 기준 이날 새벽 0시54분께 개당 2683.30달러로 역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이더리움은 한국 시간 기준 오전 9시44분 개당 2690.33달러까지 올랐다. 이는 전날 대비 7.11% 상승한 수치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은 EIU가 이더리움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으로 만기 2년 디지털 채권을 1억유로(약1345억 5700만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암호화폐 회사 SFOX의 대니 킴은 "EIU의 디지털 채권 발행 보도로 금융기관들이 이더리움을 사용할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확산됐다"며 "최근 거래되는 이더리움의 양이 줄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김정은 매경닷컴 기자 1derlan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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