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로 보면 에너지(배터리) 부문 매출은 2조38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9% 증가했고 전 분기보다는 9.2% 감소했다. 회사 측은 중대형 배터리 중 자동차 배터리는 계절적 비수기로 판매가 감소했고, 에너지저장장치(ESS)도 국내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일몰 영향으로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소형 배터리는 원형 전지가 무선 전동공구 판매 증가로 전 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했지만, 파우치 전지는 해외 고객 판매 약세로 매출이 감소했다.
전자재료 부문 매출은 57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전 분기 대비 7.4% 감소했다. 전 분기 대비 반도체 소재는 매출이 소폭 증가했으며 편광필름도 대형 TV 수요 호조 속에 전 분기 수준 매출을 유지했으나 OLED 소재는 계절적 요인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현대제철은 철강 업황 호조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다. 1분기 매출액은 4조92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늘었고, 영업이익은 3039억원을 달성해 흑자전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철강 시황이 개선되며 판재류 중심으
[강봉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