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IPO, 대한항공 유증…3월 주식발행 6조원 '783% 증가'

지난달 SK바이오사이언스 기업공개(IPO)와 대한항공 유상증자 등 영향으로 주식 발행 총액이 2월 대비 783.4%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금융감독이 발표한 '3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주식은 SK바이오사이언스 IPO와 대한항공, 한화솔루션 등 코스피 대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로 전월 대비 발행규모가 5조3630억원(783.4%) 증가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스피 상장을 위해 9945억원을 모집했고, 대한항공은 3조136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했다.
회사채는 금융채 발행 증가에도 사업보고서 제출로 일반회사채 발행이 휴지기에 접어들면서 발행규모가 전달보다 9110억원(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업어음(CP)와 단기사채 발행 실적은 총 115조 4418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 6570억원(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