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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가 2016년 투자한 동물용 진단키트 기업 메디안디노스틱을 매각한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최근 메디안디노스틱 매각을 위한 주간사를 선정하고 곧 원매자들을 대상으로 티저레터를 발송할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스틱인베스트먼트의 지분 71.73%이다. 코넥스시장에 상장된 해당 기업 시가총액은 22일 기준 800억원대로, 매각가 역시 500억원대 후반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메디안디노스틱 기업가치는 코넥스 상장 당시인 2017년 350억여 원에서 2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메디안디노스틱은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국내 재난형 질병을 진단하는 키트와 시약을 개발·제조해 공급하는 기업이다. 1999년 설립한 뒤 국내에서 동물용 진단키트 사업허가를 받은 1호 기
[강인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