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보험전문가 양성" SGI서울보증-숭실대, 산학 파트너십 체결

↑ 21일 서울 동작구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오른쪽)와 장범식 숭실대 총장이 `SSU-SGI ASIA Partners 프로그램 운영 약정`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GI서울보증]

SGI서울보증은 숭실대학교와 'SSU-SGI ASIA Partners 프로그램 운영 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오전 숭실대학교 베어드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 장범식 숭실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약정을 통해 양 기관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의 글로벌 보험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는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석사 과정을 이수하고 미국계리사협회(SOA) 자격 시험 준비를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아시아 주변 국가들에 보증보험의 역할을 알리고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정부기관, 기업의 우수 인재들과 다양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교육과 연구 기회 제공을 통해 아시아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혁신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된 세계 3위의 보증보험 전업사로 정부의 신남방 정책에 맞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국가 네트워크 기반을 다져왔다. SGI서울보증이 지난해 주도해 설립한 아시아보증·신용보험협회(AGCIA)는 아시아 최초 보증보험사 블록 공동체로 보증보험과 신용보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 cap@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