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옛 방사청 자리에 있는 해병대사령부 [자료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옛 방위사업청 용지를 23일부터 25일까지 300명의 '용산공원 국민참여단'에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개방은 용산공원 조성계획에 국민 목소리를 담아내는 동시에 용산공원의 미래방향을 논의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옛 방위사업청 용지는 서울광장 면적 7배(8만6890㎡)에 이르는 대규모 군사시설로 용산공원 북측에 위치해 작년 12월 용산공원에 편입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이 2017년 경기도 과천으로 이전하면서 현재는 국방홍보원 등 몇 개 시설만 남아있다.
![]() |
↑ 용산기지 둘레길 산책 구간 지도 [자료제공 = 서울시] |
서울시는 향후 일반시민에게도 방위사업청 용지를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용산공원 내에 존치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용산공원 조성계획 수립과정부터 주변 도시 관리에 대한 의견수렴까지 시민참여를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축복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