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이사(왼쪽)와 에릭 에더 몽블랑 코리아 지사장이 20일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 몽블랑 매장에서 제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 = 롯데카드]
롯데카드가 글로벌 명품 브랜드 '몽블랑(Montblanc)'과 전략적 업무 제휴를 맺고 한정판 카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카드는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몽블랑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 카드 상품을 오는 5월 선보일 계획이다. 몽블랑 카드는 몽블랑의 설립연도인 1906년을 기념해 1906장만 한정 발급된다. 몽블랑 매장 할인, 몽블랑 카드지갑·볼펜으로 구성된 특별 패키지 구성 등의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롯데카드와 몽블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명품 소비의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는 2030 MZ(밀레니얼+Z)세대 공략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몽블랑도 밀레니얼 감성에 맞는 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하고 독특하고 대담한 MZ세대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는 등 20·30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카드 뒷면에 고유 시리얼 넘버를 부여하는 등 기획 단계에서부터 섬세한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몽블랑의 브랜드 가치를 담고자 노력했다"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2030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