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공제회가 2007년 이후 15년 연속 최우수기관 신용도 유지에 성공했다.
군인공제회는 신용평가기관 나이스디앤비(NICE D&B)로부터 '2021년도 조달청 및 공공기관 제출용 기업신용평가'에서 기업신용평가등급 'e-1'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07년 이후 15년 연속 획득한 신용등급으로 일반 회사채의 신용등급 AAA에 준하는 등급이다.
나이스디앤비는 이번 신용평가에 대해 "군인공제회의 거래신용도는 최상위 상거래 이행능력을 보유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공공기관 입찰용 기업신용평가 등급은 최고등급인 e-1에서 e-10 등급까지 10등급으로 구분된다.
15년 연속 최우수 신용도에는 지난해 달성한 사상 최대 실적이 한몫했다. 군인공제회는 지난해 150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 실적을 올렸다. 2020년 말 기준 군인공제회의 총자산은 12조6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1179억원 늘었다. 자본잉여금은 7382
향후 군인공제회는 지분매입 등 직접투자를 확대하고, 단위 투자 사업 규모를 800억~1000억원 수준으로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로 영업이익 최대화와 신용등급 최우수등급 유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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