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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공포·탐욕 지수 |
8일 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 데이터밸류팀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이날 공포지수는 60.13으로 '탐욕적 단계'를 가리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7000만원 아래로 떨어지는 등 급락했기 때문에 최근까지 '극단적 탐욕'을 가리키다가 '탐욕'으로 한 단계 떨어졌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 가격이 7900만원까지 올라가며 신고가를 기록했던 지난 6일엔 84.8을 나타내며 '극단적 탐욕'에 있다고 경고했는데 이런 주의가 어느 정도 맞아떨어진 셈이라고 볼 수 있다. 두나무는 탐욕 단계에서는 단기적인 고점 형성을 주의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비트코인 열풍이 불며 가상자산 시장으로 투자자들이 유입되자 디지털자산 공포·탐욕지수도 같이 상승하는 추세를 나타내왔다. 이 지수는 비트코인 가격이 1200만원이었던 지난해 10월엔 49.64로 중립적 단계에 있다고 표시했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4700만원을 기록하는 등 계속 상승하면서 투자 자금이 유입이 본격화됐던 지난 1월 8일엔 95.52를 기록하며 '극단적 탐욕' 상태를 가리키기도 했다. 올해 1월엔 비트코인 가격이 4000만원 이상 치솟는 등 과거에 보여주지 않는 급격한 상승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 지수가 더욱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김대현 두나무 데이터밸류팀장은 "올해 1월의 경우 과거에 보여주지 않는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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