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 지역 아산시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분양

↑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 투시도 [사진 = 효성중공업]

최근 충청남도 아산시로 청약통장이 집중되고 있다. 강화된 주택 규제에서 벗어나 청약 진입장벽이 상대적으로 낮은데다, 대출규제도 받지 않아 집값의 70%까지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실·투자수요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충청남도에 몰린 1순위 청약자수는 28만8549명이며, 아산시는 전체의 절반 수준인 14만5153명 가까이 쏠렸다. 아산시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단지는 지난 2월 청약에 나선 '아산 탕정 삼성트라팰리스'로 124가구 모집에 4만7925명이 청약통장을 썼고, 지난 3월 분양한 '더샵 센트로'에는 508가구 청약에 2만6822명의 청약자가 집중됐다. 두 단지 모두 우수한 입지여건과 더불어 비규제 아파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많은 인기를 끌었다.
충남 아산시의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아산시 집값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이대로 가면 규제 지역으로 묶이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면서 "때문에 규제 전에 서둘러 매수하려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산시 집값은 KB부동산 시세 기준, 올해 1분기 3.3㎡당 657만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18.6% 올랐다. 이는 충남 지역 평균 상승률보다 높은 수치다.
이런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이달 아산시에서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를 공급한다. 아산시 음봉면 산동리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10개동 전용 59~84㎡ 총 704가구 규모다.
'해링턴 플레이스 스마트밸리'는 비규제 지역인 아산시에 공급돼 세대주 및 주택 수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며, 아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기간(6개월 이상),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 시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단지에서 코스트코 천안점을 비롯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천안시청, 갤러리아백화점, 천안종합운동장 등이 들어서 있는 불당지구도 차량 10분 거리다. 인근에 삼성어린이집이 위치해 있음은 물론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고, 차암근린공원도 가깝다.
KTX 천안아산역,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두정역, 천안고속터미널 등의 이용이 편리하며,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천안IC도 위치해 차량을 통한 서울 및 경기 지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비롯한 천안일반산업지, 천안외국인일반산업단지, 마정일반산업단지가 반경 3km 이내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며, 삼성디스플레이, 아산디스플레이시티1일반산업단지, 아산디스플레이시티2일반산업단지(예정)도 차량 20분 거리다.
아울러 단지 가까이에 금속가공·의료·정밀·광학·전기장비 등 제조기업의 유치가 기대되는 아산 스마트밸리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배후단지로서 수혜가 예상되며, 인근으로 탕정2지구, 탕정테크노밸리 등의 도시개발도 계획돼 있다.
입주민들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해줄 다양한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먼저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단지 외관은 해링턴 플레이스만의 고품격 디자인을 입힌다는 계획이다. 전 세대를 4베이(bay)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수납효율을 높이는 알파룸도 적용할 예정이다.
분양 홍보관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727(센트럴프라자)에서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두정동 653-1에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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