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회사채 시장에서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성공적으로 조달한 SK하이닉스가 조달자금 중 4400억원을 국내 일반기업 최초로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한다.
7일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 5일 수요예측으로 모집하려던 6000억원을 1조1800억원으로 증액 발행하는 동시에 만기 5년 3600억원 규모와 만기 7년 8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채권 가운데 '사회적 채권' 형태로 발행한다고 밝혔다. ESG 채권은 국제자본시장협회에서 제정한 ESG 채권 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성격의 채권으로, SK하이닉스는
[안갑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