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지난 3월 시행된 금융소비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법 관련 내용을 고객과 잘 소통하기 위해 전담 카운슬러인 '금융소비자 지킴이'를 선임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내부직원 대상으로 전 업무영역에 걸쳐 금소법 카운셀러인 금소지킴이 120명을 선임해 금소법 고객 소통 강화에 나선다. 사내외 다양한 채널에서 MZ세대(밀레니얼+Z세대)들이 손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금소법 관련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에도 차별화된 컨텐츠를 대폭 보강키로 했다. 금소법 관련 상품의 판매·접점 채널에서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임직원 교육과 법적용 서식 관련 프로세스도 정비했다. 금융당국과 여신협회에서 제작된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강화되는 소비
자권리' 안내문도 신한카드 모든 회원에게 애플리케이션(앱)과 이메일을 통해 발송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소법 시행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가 모든 업무의 시작과 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모든 사업영역에서 고객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상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