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이달 2일 중국 금융업 인가당국인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위원회(은보감회)로부터 북경지점 설립을 위한 예비인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예비인가 획득은 지점 설립 및 사업계획에 대한 인가당국의 심사를 통과했다는 뜻으로, 농협은행은 이후 점포 공사, 전산 구축, 인력 채용 등의 설립 작업을 거쳐 개업을 신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중국 은보감회에 지점 설립 신청서를 냈다. 올해 연말까지 지점 설립을 위한 최종 단계인 본인가를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향후 중국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범농협 계열사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통해 북경지점이 한국농협의 중국 진출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김혜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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