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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7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0.94% 오른 16만1500원에 거래중이다. 거래량은 137만여주로 미래에셋대우, 한국투자증권을 중심으로 매수물량이 들어오고 있다.
LG전자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수로 인한 가전 시장 호황에 힘입어 12년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8조8057억원, 영업이익 1조5178억원의 잠정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비 27.7%, 영업이익은 39.2% 늘어난 수치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2분기(1조2438억원)이후 12년만에 처음이다. 매출액 기준으로도 지난 2018년 1분기(15조1230억원) 역대 기록을 세운 이후 3년만에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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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MC사업부문 철수에 따른 장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감도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MC사업부문 철수로 약 5000~6000억원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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