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4% 상승하는 동안 K-뉴딜지수가 테마지수 수익률 하위권을 휩쓸었다. 성장주 중심으로 주가가 조정받고 있기 때문이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KRX BBIG(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 K-뉴딜지수는 3.1% 하락해 3305.5를 기록했다. 2차전지 K-뉴딜지수(-3.6%)와 바이오 K-뉴딜지수(-3%)도 모두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날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 급등에도 인터넷 K-뉴딜지수는 지난달 2일부터 이날까지 0.7% 하락했다. 게임 K-뉴딜지수는 2.9% 상승했지만 절대수익률을 하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30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와 관련해서는 자동차 기업들이 내재화 등으로 시장에 참여하면서 불확실성이 나타나고 있지만, 경쟁이 심하지 않으면서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해 주가가 반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신유경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