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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6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전날보다 3.88% 오른 1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전자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MC사업부 철수를 결정했다. 영업 정지일은 7월 31일이다.
MC 소속 인력은 LG전자 내 기타 사업부, LG마그마, LG에너지솔루션 등으로 재배치 될 예정이다.
박성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MC사업부는 지난 23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며 "2019년 1조원, 지난해 8400억원 등 최근 2년간 1조8400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그러면서 "가전·TV·자동차전장 등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선하려는 결정"이었다고 분석했다.
고의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에 대해 "모바일 사업 철수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2022년부터 발생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
고 연구원은 "사업 중단 효과로 2022년 영업이익 개선폭은 5000~6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이를 반영해 2022년 연결 기준 전사 영업이익은 기존 4조1700억원에서 4조7400억원으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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