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인접 부지 매입…사업 다각화 잰걸음

↑ 대구적십자병원부지 주상복합 투시도 [사진 = 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지난 달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에 이어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인접 부지까지 확보하며 민간부지 개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도건설은 최근 대구시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병원 인접 부지 234㎡를 추가 매입했다고 2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지난 1월 대한적십자병원 부지 매각 최고가 입찰에서 최종 낙찰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로써 대지면적은 3114㎡로 확대됐으며, 이곳은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핵심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특화설계와 상품력,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대구 핵심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 수주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 낙찰을 비롯해 수도권의 소규모 사업장 매입 개발사업과 공매부지, 상업시설 개발 등 사업 다각화에 매진하고 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