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대구 반월당역에 대형 주상복합 개발

↑ 대구적십자병원부지 주상복합 투시도

반도건설이 대구 중심 알짜 땅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반도건설은 지난해 1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병원 용지 매각 최고가 입찰에서 최종 낙찰돼 매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인접 용지 234㎡를 추가로 매입했다. 반도건설은 대지면적 총 3114㎡의 해당 용지에 지하 5층~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 84㎡ 아파트 147가구와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총 연면적은 연면적 3만2766㎡이며 올 하반기 착공한다.
대구 대한적십자병원 용지는 대구 1·2호선이 교차하는 반월당역 20번 출구 초역세권에 자리잡고 있다. 반월당 현대백화점과 동아쇼핑, 동성로, 서문시장, 염매시장 등 대형백화점과 시장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구초, 제일중, 경대사대부설초·중·고교도 걸어서 통학가능한 학세권이며, 동산병원·경북대병원·척탑병원 등의 각종 중대형 병원과 금융기관도 갖춰져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2015년'동대구 반도유보라'를 분양하며 당시 평균 경쟁률 274대1로 대구 분양단지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대구국가산단 2·3차'와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등 연이어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해당 주상복합 사업은 뛰어난 교통 및 생활인프라가 구축된 핵심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며 고객 니즈를 반영한 반도건설만의 특화설계와 상품력 그리고 첨단시스템을 적용해 대구 핵심입지에 걸맞는 랜드마크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거제 옥포동 공동주택 도급공사 수주와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부지를 낙찰받은 것을 비롯해 조만간 시공사 선정중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에서도 수주가 예상되고 있다.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매입 개발사업, 공매부지 및 상업시설 개발 사업 등에서도 수주사업을 추진중이다.
[김동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