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투시도 [사진 = DL건설] |
2일 DL건설에 따르면, 이 사업장의 전용 84㎡A 기준 분양가는 3억9974만~4억2525만원대로, 이는 인근 단지의 1월 매매가격(전용 84㎡ 기준)인 4억7000만~4억4800만원보다 저렴하다.
빠른 입주도 장점이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2022년 8월 입주 예정으로, 분양 후 이듬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 여기에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따라,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져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울산시 울주군 어음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59·74·84㎡ 총 934가구 중 12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난달 23일 1순위 청약 접수에서는 최고 경쟁률 57대 1를 보이며, 모든 평형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납부는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로 진행한다. 정당 계약은 오는 12~14일 체결한다.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는 2015년 'e편한세상 울산온양'에 이어 5년만에 들어서는 두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대림건설은 최고 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울산온양'에 이어 흥행을 이어갈뿐만 아니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로 설계했다. 드레스룸, 주방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안에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시설,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등 입주민 시설이 마련되며, 잔디광장과 휴게공원, 주민운동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도보이용거리에 KTX 울산역이 있어 이를 통해 KTX 대전역까지 1시간대, KTX 서울역까지 2시간대로 접근할 수 있다. 단지 앞 태화강변도 조망할 수 있고, 인근에 언양문화공원이 조성되면 정주여건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뒤로 언양고와 울주도서관이 있고 반경 3km 내에 언양초·중, 신언중, 영화초가 있다. 인접한 울주언양읍성에 있는 병원, 은행, 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먼저 KTX울산역이 역세권 복합특화단지로 개발된다. 울산시는 지난 1월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9050억원을 투입해 KTX 울산역세권 배후 지역 약 153만㎡에 1만여가구가 거주 가능한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개발이 완료되면, 약 1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림건설은 지난달 26일 DL건설로 사명을 변경했다. DL그룹이 지주사로 출범하는 것에 맞물려 그룹 CI 개편에 따른 것이다. 현재 지주회사인
주택전시관은 울산시 울주군 삼남읍 신화리 1605-9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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