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민 株主시대 ③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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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한국예탁결제원 주식·파생등록 부장은 "개인 매수세가 우량 대기업 외에도 신성장 부문에서 늘어난 결과"라면서 "보유금액 기준으로 배터리·인터넷 종목 증가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1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보유금액 중 상위 10대 종목은 162조원으로 집계됐다. 2019년(81조1000억원) 대비 99.9% 증가해 두 배로 늘어난 셈이다. '배터리주' 삼성SDI 보유금액이 2019년 대비 199.8% 급증했고 카카오(192.8%)와 네이버(187.3%) 순으로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종목별로 보면 개인 보유금액은 삼성전자(69조6000억원), 셀트리온(19조
올해 9~10위에는 네이버(9위·5조5000억원)와 삼성SDI(5조5000억원)가 포진하면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는 2019년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고 불과 1년 만에 상위 3위에 올라섰다.
[김인오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