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은 1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이명재 전 알리안츠생명보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명재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 제공과 디지털, 글로벌의 3가지 화두를 던졌다. 그는 "고객을 진정으로 만족시키며 경쟁력 있는 보험서비스를 디지털한 방법으로 글로벌하게 제공하는 회사로 도약하겠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 각자가 진정한 보험의 전문가로서 성장하고 우리 모두와 회사가 함께 가치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재 대표는 연세대를 졸업하고 이후 미국 시라큐스대 경영대학원(MBA)과 럿거스대 법무대학원(JD)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한국휴렛팩커드를 거쳐 2003~2016년 알리안츠생명보험에 근무했다. 이후 2016년부터 법무법인 율촌에서 재직해왔다.
[이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