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카시아속초 투시도 [사진 = 반얀트리 그룹] |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1월 건축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의 입법예고를 통해 생활형 숙박시설에 대한 목적을 명확히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생활형숙박시설은 오는 4월부터 주택 용도로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업계에선 이번 규제로 인해 생활형숙박시설 시장의 큰 변화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생활형숙박시설 중에서도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을 대신할 주택용에 초첨을 맞췄던 상품의 경우 타격이 클 전망이다. 향후 기존에 주택용으로 사용중인 생활형숙박시설에 대한 추가 규제가 더해질 가능성까지 높아지며 규제 프리존의 혜택은 사라지고, 불안정성은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숙박업에 초첨을 맞춘 생활형숙박시설의 경우 당초 목적대로 운영이 가능해 새로 적용되는 규제로 부터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또 향후 생활형숙박시설의 신규 공급이 줄어들 것이란 예상되는 만큼 희소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전문가는 "이번에 적용될 규제는 주로 도심권에서 아파트나 오피스텔을 대신할 수 있는 주택용을 목적으로 고급된 생활형숙박시설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최근 지방 관광도시에서 공급중인 숙박업 목적의 생활형숙박시설과는 전혀 무관한 만큼 숙박업 운영에 최적화된 입지나 상품성을 갖춘 곳은 여전히 투자가치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고 전망했다.
글로벌 호텔&리조트 체인인 반얀트리 그룹 관계자는 "강원도 속초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카시아 속초'는 규제와 무관하게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며 "뛰어난 입지여건과 설계, 브랜드가치까지 더해져 동해안권을 대표할 랜드마크 호텔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카시아 속초'는 반얀트리 그룹의 다양한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모던하고 유니크한 콘셉트의 특급 레지던스 호텔 브랜드인 '카시아'를 내건 국내 1호 '카시아' 브랜드를 단 레지던스 호텔로 해외에서 선호도가 높다.
입지여건도 좋다. 해안가 가장 바깥 라인에 자리 잡아 호텔 전 객실에서 막힘 없는 바다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동명항, 속초해수욕장, 아바이마을, 대포항, 설악산 등 속초시 핵심 관광지로의 이동도 편하다.
호텔 전 객실을 스위트룸으로 구성해 품격을 높였으며, 특히 객실 안 어디에서도 탁 트인 바다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침대와 욕조와 발코니를 일직선으로 배치한다. 여기에 모래사장을 더한 야외 인피니티풀과 인도어풀, 키즈풀, 고급 스파, 사우나가 적용되며, 해당 시설은 해양심층수가 공급된다. 최상부 루프탑 라운지과 400석 규모의 연회장, 세계적 아트북 출판사 '애술린(Assouline)'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최고급 부대시설도 마련된다.
기본적으로 오너십으로 운영되며, 1년 중 30일(성수기 7일, 주말 및 공휴일 7일, 평일 16일) 사전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기에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335일은 반얀트리 그룹에서 위탁 운영을 맡아 직접 운영 시의 부담도 덜 수 있다.
계약자에겐 반얀트리 자산 소유주만 누릴 수 있는 '생추어리클럽(The Sanctuary Club)'의 가입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생추어리클럽 네트워크에 속한 해외의 반얀트리·앙사나·카시아·라구나 호텔과 리조트, 골프장과 각종 부대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간 사용권 30일 중 15일을 교환소에 맡기고, 반얀트리 그룹의 해외
한편 '카시아 속초'는 연면적 12만560㎡, 높이 99m, 지하 2층~지상 26층, 총 717실의 대규모로 조성된다. VIP 라운지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85-4 디자이너빌딩에서 마련됐으며, 사전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