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 CF,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 대상 수상

↑ KCC건설 CF `문명의 충돌`. [자료 제공 = KCC건설]

KCC건설 주거브랜드 스위첸의 광고 '문명의 충돌' 캠페인이 지난 25일 한국광고주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9회 국민이 선택한 좋은 광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6일에는 한국광고학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올해의 광고상' TV광고 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KCC건설은 29일 "'문명의 충돌' 캠페인이 대한민국광고대상 금상, 서울영상광고제 금상과 함께 국내 대표 4개 광고제를 모두 석권했다"고 밝혔다.
"결혼한 지 4년, 맞는 게 진짜 하나도 없어요." "한집에 사는 게 이렇게 힘든 줄은 몰랐어요."
마치 부부를 소재로 한 한편의 영화를 옮겨 놓은 것 같은 이 광고는 게시 이후 지금까지 유튜브에서 3524만 뷰 이상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공감을 이끌어 냈다. 광고를 본 시청자들은 "광고를 찾아서 보러 온 것은 처음이다" "일상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광고라 그런지 보고 또 보게 된다"고 호평했다.
KCC건설 관계자는 "평생을 따로 살아온 두 사람이 어느 날부터 함께 살아가게 되는 '부부'라는 관계를 통해, 가족이 된다는 것은 서로의 다른 문명에 부딪혀보고 이해하는 과정들의 반복임을 전달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KCC건설 스위첸은 집과 그 공간의 사람들의 관계에 주목하는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KCC건설 관계자는 "집의 가치와 본질을 생각하는 광고를 집행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가족과 보낸 시간이 길어진 요즘 가족과의 거리를 한 뼘 더 좁힐 수 있는 광고를 꾸준히 제작하겠다"고 했다.
[이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