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는 안재현 SK건설 사장 모습. [사진 = SK건설] |
SK건설은 이날 서울 종로구 관훈사옥에서 열린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친환경 관련 사업들을 목적사업에 추가하는 등 일부 정관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사회의 투명한 직무 수행을 위한 장치로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과 경영 선진화를 위한 이사회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골자로 한 '지배구조헌장'을 정관에 명문화해 ESG 중 하나인 지배구조도 혁신해 나갈 방침이다.
본격적인 친환경 사업 진출을 위한 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업, 폐기물 수거·분류·소각 및 매립사업, 탄소 포집·저장 및 이용사업, 자원의 재활용 및 회수 자원 매매업 등 17개의 새로운 목적사업도 정관에 추가했다.
이외에 이날 총회에선 제59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박경일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 등
SK건설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 친환경 등 새로운 사업진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ESG위원회와 지배구조헌장을 통해 투명한 경영체계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 robgud@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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