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KT의 판권 관련 자회사 KTH는 전 거래일 대비 11.11% 상승 거래되고 있다.
최근 KT 콘텐츠 관련 자회사에 이목이 쏠리는 것은 KT가 향후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앞서 23일 KT는 간담회를 통해 오는 2023년까지 원천 지식재산권 1000여개를 확보하고 오리지널 드라마 100개를 제작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23일 지니뮤직과 KTH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주가 상승 요인을 보면 지니뮤직은 개인 투자자가 강한 순매수세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 역시 매수세를 보인 것이 주가 상승 원인이었다. KTH는 외국인 투자자가 순매수세를 보이며 주가가 상승했다.
KT 관계자는 "KT그룹 역량 총동원해 콘텐츠 승부수를 던지고 플랫폼 넘는 '메타플랫폼' 시대를 열 것"이라며 "KTH 등을 통해 국내외 후속
또한 KT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으로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에 투자하고, KT 스튜디오지니를 중심으로 국내 제작사들과 생태계를 구축해 미디어 콘텐츠를 적극 생산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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