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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편한세상 울산역 어반스퀘어 조감도 [사진 = 대림건설] |
울산시 울주군 어음리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 59·74·84㎡, 총 934가구중 121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지난해 울산 집값이 급등하며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입주자모집공고에 따르면, 전용 84㎡A기준 분양가는 3억9974만~4억2525만원이다. 이는 인근 단지인 '울산역 신도시 동문굿모닝힐'과 'KTX 울산역 우성스마트시티뷰'보다 합리적인 가격이다. 이 두 단지는 지난 1월 각각 84㎡ 매물이 4억7000만원(6층), 4억4800만원(6층)에 거래됐다.
주택전시관을 방문한 A씨는 "분양가가 너무 좋게 나온데다 다양한 금융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공식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방문했다"며 "언양읍 내 최고 브랜드 아파트, KTX 울산역 인접 및 개발호재, 태화강 조망 등 입지가 괜찮은 것 같아 청약을 넣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장은 지난 2015년 공급 당시 최고 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e편한세상 울산온양'에 이어 5년만에 들어서는 두번째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로, 대림건설은 지역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용 85㎡ 이하 중소평형과 934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전 가구를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베이(Bay) 판상형 설계(일부 가구)가 적용됐다. 드레스룸과 주방펜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를 비롯해 골프연습장, 주민회의시설, 어린이놀이터, 작은 도서관(라운지 카페), 잔디광장, 휴게공원, 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입주민 시설도 마련된다.
KTX 울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KTX 대전역과 KTX 서울역까지 각각 1시간대, 2시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 태화강을 조망할 수 있고 인근에 언양문화공원이 조성되면 정주여건은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단지 앞뒤로 언양고와 울주도서관이 있고, 언양초·중, 신언중, 영화초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접한 울주언양읍성을 중심으로는 병원, 은행, 마트 등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
KTX울산역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끝나며 수혜가 기대된다. 울산시는 지난 1월 KTX 울산역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은 9050억원을 투입해 KTX 울산역세권 배후 지역 약 153만㎡에 1만여가구가 거주 가능한 산업·연구·교육·정주 기능을 갖춘 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형 뉴딜사업이다. 울산시는 이 개발이 완료되면, 약 1조8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입주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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