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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 직원들이 유튜브 조회수 7000만건 돌파를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증권] |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콘텐츠는 단순 국내 투자 정보를 넘어 글로벌 증시, 금융투자 상품, 세무, 연말정산 등 다양한 영역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증권에서 지난해 말 투자정보영상 전담팀인 미디어전략팀을 신설한 바 있다.
올해 연초부터 지난 2월까지 업로드한 콘텐츠는 월 평균 46.5건에 이른다. 미디어전략팀 신설 이후 약 7배 가까이 양을 늘린 것이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의 한 편당 평균 조회 수와 총 누적 시청시간은 각각 14만4000뷰와 168만 시간으로 업계 평균 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업로드하기 시작한 '마켓 쉐프(Chef)' 시리즈의 경우 정명지 삼성증권 투자정보팀장을 필두로 '주린이'를 위한 국내·외 시장 전반의 핵심 이슈들을 쉽게 풀어 설명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중개형 ISA 출시일에 맞춰 '재테크 톡톡, 투자 만능통장! 중개형 ISA의 모든것'이라는 영상을 출시일에 맞춰 업로드하면서 중개형 ISA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 3월초 기준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있는 전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중·장년층(55~64세) 구독자의 비중이 지난해 말 11.7%에서 약 20%P 넘게 늘어나 34.0%를 기록, 타 연령대 대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초 기준 최근 3개월 간 순입고금액이 가장 크게 늘어난
김상훈 삼성증권 디지털마케팅담당 상무는 "자사 유튜브 채널은 단순히 투자정보 전달 플랫폼을 넘어서 쌍방향 소통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되고 있는 추세"라며 "유튜브에 유입되는 고객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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