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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2일 오전 11시38분 현재 전날보다 4.14% 내린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500만여주로 외국인이 집중 매도 중이다.
이날 한국전력은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을 유보했다고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밝혔다. 이에 따라 2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는 1분기(1~3월)에 이어 kWh(킬로와트시)당 -3.0원으로 책정됐다.
한전은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연료비 조정단가 조정요인이 발생했으나 지난 겨울 이상 한파로 인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의 일시적인 급등 영향을 즉시 반영하는 것을 유보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 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로부터 유보 통보를받았다"고 설명했다.
당초 직전 3개월간 연료비 상승 추이를 고려할 때 2분기 전기요금은
이번 유보 결정에 따라 2분기에도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주택용 4인 가구라면 1분기에는 매월 최대 1050원씩 인하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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