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게임주가 올해 신작발표 기대감에 최근 뜨는 메타버스 기대감까지 겹치면서 주식시장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빛소프트(9.95%), 위메이드(8.71%), 조이맥스(7.11%), 게임빌(3.41%), 조이시티(2.42%) 네오위즈(1.75%)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쿠키런으로 알려진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6.97% 오르며 4거래일 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에 출시된 '쿠키런:킹덤'은 구글과 애플 앱스토어에서 국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게임족이 늘면서 전체적으로 게임소비가 증가한데 이어 올해도 신작 효과에 따른 실적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게임의 경우 신작 모멘텀이 뚜렷하며 올해 신작 효과로 차별화할 것"이라면서 "지난해 게임산업 매출액은 1700억 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액은 5년간 연평균 8%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의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기업 로블록스가 지난 10일 미국증시에 상장하며 시장에서 메타버스 관심 급증한 것도 중소형 게임사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로 꼽힌다. 로블록스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대표주자로 꼽히는 기업이다. 메타버스는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가상세계를 지칭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메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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