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와 인터뷰 중인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왼쪽). [사진 제공 = 매부리TV 화면 갈무리] |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가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와 인터뷰에서 "현정권의 조세제도가 중산층 몰락을 가속화시킨다"면서 '재산세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18일 허경영 대표는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 등록을 했다.허 대표는 SNS에서 "후보를 1등으로 등록했다"며 "허경영의 공약은 특별하기에 무서운거겠지요…"라고 밝혔다. 허 대표는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하면서 서류 봉투 표지에 "나라에 돈이 없는 것이 아니라 도둑이 많습니다"라고 적었다. 오로지 서민들을 위한 파격 정책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매일경제 유튜브 채널 매부리TV는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진 허대표와 만나 각오와 공약을 들어봤다. 허 대표와의 속 뻥 뚫리는 인터뷰는 유튜브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할수있다. 다음은 허 대표와 일문일답.
=전임 시장이 왜 실패했냐면 정당의 말을 안들을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저희 당은 국회의원이 없습니다. 정당에 국회의원이 없으니까 끌려다닐 일이 없죠. 다른 정치인들은 여야에 식구가 많아요. 그래서 이부탁 저부탁이 많습니다. 그러나 허경영은 (국회에 식구가 없어)아무도 나한테 부탁하지 않겠죠.
-이번 LH직원들의 투기 사태 어떻게 보시나요
=LH사태는 당연합니다. 서울시 산하 단체들이 여야의 영향 안받는 곳이 있겠습니까.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무엇이 문제라고 보시나요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자꾸 세우는데 그게 잘못됐습니다. 저는 부동산 대책은 제로입니다. 모든건 시장 자율에 맡길 예정입니다.
↑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와 인터뷰 중인 국가혁명당 허경영 대표(왼쪽). [사진 제공 = 매부리TV 화면 갈무리] |
=우리가 집을 살때 취득세, 집을 팔때 양도세를 냅니다. 중간에 보유하면서 세금을 내는데 국가에 내는 월세입니까? 이건 헌법에 걸립니다. 팔때 집값이 올라간만큼 내는데 가지고 있는 동안 내는건 월세죠. 자기가 갑근세 내고 월급받았다가 저축해서 집 샀는데 그걸 또 월세를 받아가고, 취득세 받고 양도세 받고하면, 월급쟁이가 집한채 샀다가 2세대한테 한번만 넘어가면 싹 다 없어져요. 이런 조세제도는 중산층 몰락으로 갑니다.
-또다른 공약이 있다면요
=서울시 예산 70%를 줄이고, 판공비 100억과 시장 월급을 국가에 내겠습니다. 서울시 예산을 70% 줄여서 시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그분들에게 돌려주겠습니다.
그분들의 가계부에
-서울시장 후에 대권 도전 의사도 밝
=저는 (대통령이 되면)18세이상 매월 150만원을 지급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진국인데, 약 10%만 선진국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국민 개개인 18살만되면 매월 150만원 주겠습니다.
허경영 대표의 솔직 파격 인터뷰는 유튜브 채널 매부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