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브이티지엠피] |
브이티지엠피에 따르면 회사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라미네이팅 사업부의 원천기술을 활용해 친환경에너지 분야로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확보한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진행하는 수소에너지사업부에 이어 한국전기연구원에서 취득한 특허 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를 신설했다.
리튬황 2차전지는 기존 리튬 이온 2차전지에 비해 고밀도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브이티지엠피가 올해 3월 통상실시권을 획득한 기술은 황을 고밀도로 담지하며 차세대 플렉서블 2차전지 구현이 가능한 ▲'2차 전지용 3차원 전극 구조체 및 이의 제조 방법'과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 전극의 제조방법 및 제조되는 황 담지 탄소나노튜브와 이를 포함하는 리튬-황 전지'다.
이번 사업 협약으로 전기차량의 이동거리 제한 등 기존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튬황 전지는 이론 상 기존 리튬 이온 전지 대비 7배에 달하는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동거리 제한을 최소화하고 플렉서블한 전지 개발을 통해 구조에 얽매이지 않는 배터리팩 설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에디슨모터스는 세계 최초로 전기버스 상용화에 성공한 업체다. 탄소복합 소재를 이용한 전기차량 차체 설계 및 제조에 특화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브이티지엠피는 에디슨모터스에 배터리팩 설계 및 공급을 진행하는 에디슨테크와도 연합해 전기차량용 리튬황 2차전지, 전고체 전지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 한국전기차협동
[김경택 매경닷컴 기자 kissmaycr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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